넥스퍼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댓글과 블로그 페이지가 서로 연동되도록 하였습니다.  지난 주 솔민아빠님이 한국을 떠나 호주로 이민가시면서 열심히 작업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좀 더 편하게 글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넥스퍼트의 구글 그룹스인 UC Forum과 CCIEV Forum의 중심인 솔민아빠님은 호주에서도 정보 공유와 정모를 계속 하시겠다고 합니다. 호주에 계신 분들은 솔민아빠님을 반갑게 맞아주시길 바랍니다. ^^  넥스퍼트 주요 필진 중에 한 분은 호주에, 한 분은 뉴질랜드에 계십니다. 


시작하며
영상회의 제품은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고, 더 쉽게 사용하도록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멀티 스크린을 채용한 고품질 영상회의 제품인 텔레프레즌스가 처음으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 에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시스코의 CTS 3000 Series는 IP Phone을 이용한 터치패널을 이용하였고, 폴리콤의 RPX / TPX Series는 전용 터치패널을 이용하였습니다. 고품질 영상회의인 텔레프레즌스 급에만 적용되던 터치패널은 이제 일반 영상회의 제품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회의 제어 어플리케이션도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상회의 제품의 UI (User Interface)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 보다는 트랜드에 대한 이야기이므로 쉽게 읽으실 수 있는 글입니다.   

 

영상회의 제어를 위한 리모컨
TV, 오디오 시스템, 에어콘 등과 같은 장비를 제어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페이스 장치는 단연 리모컨입니다.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모컨은  어린아이에서 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리모컨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와 원격 제어입니다. 리모컨은 초창기 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에서 채용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입니다.   

그러나, 화상회의 시스템이 복잡해 지면서 리모컨의 장점인 단순함을 잃어 버리고 원격제어만 남았습니다. 아래 그림은 영상회의의 대표주자인 폴리콤과 시스코 ( 구 텐드버그) 의  화상회의용 리모컨으로  너무 많은 버튼과 의미를 알 수 없는 아이콘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결국 쉽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위해 사용된 화상회의 리모컨은 전문가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는 구조로 변화된 것입니다. 이는 화상회의 장비 제어를 어렵게 만들어 별도의 관리자가 도움없이는 회의를 하기가 어렵게 합니다.  이런 문제를 인식한 화상회의 업계에는 고품질 영상회의 제품인 텔레프레즌스에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는 터치패널을 적용하게 됩니다.

 

전화기를 이용한 영상회의 제어
기존 화상회의 장비의 제어를 위해 사용된 리모컨을 포기하면서, 시스코는 Cisco Unified IP Phone 7975G를 제어 단말로 선택합니다.  IP Phone을 이용하여 사용의 편의성을 보호하면서 복잡한 화상회의 제어는 전화기의 “터치패널”을 이용합니다.

또한, 시스코는 IP Phone을 사용하여 텔레프레즌스를 제어하는 점을 이용하여 “전화기를 사용하듯이 영상회의를 하자”라는 컨셉으로 시장을 파고 들었습니다. 시스코 텔레프레즌스의 성공은 리모컨이 아닌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됩니다.  
 

이제는 터치 시대- 더 쉽고 더 편리하게
"Simpliciy" 또는 "Simple is the best" 가 영상회의 업계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이 많은 기능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였지만, 결과적으로 복잡해서 사용률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정말 필요한 기능은 쉽게 사용하도록 진화하는 것입니다. 즉, 이제는 제품의 기능을 공부해서 사용하는 시대가 아니라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라 생각되며, 영상회의 업계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올해 들어서 
영상회의의 대표주자인 시스코와 폴리콤은 영상회의 제어를 위한 터치패널을 출시했습니다. Cisco TelePresence Touch 와  Polycom Touch Control은  스마트 폰 및 스마트 패드 통해 친숙해진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별도의 교육이나 학습이 필요없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습니다.

이제는 단순성과 편리성이 부족한 제품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과거의 제품들은 UI (User Interface)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제품은 UI가 기능보다 중요합니다. 즉, 전문가용이 아닌 일반인 대상의 제품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추어야 합니다.

 

시스코의 “Cisco TelePresence Touch” 개요
먼저 시스코의 TelePresence Touch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TelePresence Touch 8 인치는 C Series 및 Ex Series에, TelePresence Touch 12 인치는 CTS Series에, TelePresence Touch 23 인치는 T3 제품에 적용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크기는 틀리지만,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 23인치는 T3 적용이므로 제외하고, TelePresence Touch 8인치와 12인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Cisco TelePresence Touch 8-inch Cisco TelePresence Touch 12-inch
스크린 크기 8 인치 (800 * 480) 12 인치 (1366 * 768)
지원 장비 EX 90 / 60
C Series 90 / 60 / 40 코덱
Quick Set C 20 코덱
MX 200
CTS 3210 / 3010
CTS 1300 / 1100
CTS 500
지원 소프트웨어 TC 4.1 이상 CTS 1.8 이상 버전
연결 방식 EX & MX 200 : 코덱으로 연결
C Series :  이더넷으로 연결
코덱으로 연결
메모리   256 MB
한국어 지원 No No
전원 EX : 코덱으로 부터 전원
C Series : 별도 전원
Power over Ethernet

 

올 연말부터 주문되는 제품들은 터치패널을 이용하게 됩니다.  Cisco IP Phone 7975G 전화기를 사용하는 기업은 텔레프레즌스 단말을 1.8 이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Cisco TelePresence Touch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Cisco TelePresence Touch 12" 가 적용된  47" CTS 1300 제품을 설명합니다. 

새로 나온 47인치 CTS 1300 과 Cisco Telepresence Touch 12” 인치

동영상의 앞부분에서 Cisco TelePresence Touch를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폴리콤의 Touch Control 개요
폴리콤 Touch Control은 모든 HDX Series와 RPX / TPX / ATX 에 적용되는 7” 터치 패널입니다. 매우 심플한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Power over Ethernet로 전력을 공급 받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TelePresence Touch의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폴리콤 HDX에 연동되는 Polycon Touch Control

 

내 손안의 터치 패널 – 스마트 폰을 이용한 제어
요즘 왠만한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앱스트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 다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왼쪽에 있는 폴리콤의 VTG-Remote와 아래 그림의 오른쪽에 있는 시스코의 “Tandberg Video Remote Control “ 입니다.  두 제품은 리모컨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스마트폰 용으로 옮겨놓은 것이 단점이지만, 화상회의실에서 리모콘을 찾을 수 없거나, 관리자에 의해 원격제어가 필요할 경우 효과적입니다. 기업 내에 다수의 화상회의 장비를 제어하는 관리자라면, 이런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iPhone 스크린샷 1
폴리콤의 VTG-Remote는 무료이지만, 시스코의 Tandberg Video Remote Control은  99.99 달러입니다. 폴리콤용은 재미로 한 두번 사용해 볼만하지만, 시스코용은 테스트해 보기도 어렵습니다. -,-:? 그리고,  시스코용은 C Series에만 적용되니 CTS Series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마치며
지금까지 화상회의 제어를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시스코의 Ex 90 / Ex 60  개인형 화상회의 제품은 Telepresence Touch 를 이미 적용하였습니다. 스마트 폰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쉽게 영상회의를 시작하고, 관련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터치 패널이 많은 전자 제품에 적용되겠지만,  TV나 오디오 시스템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채널을 돌리기 위해 누가 소파에서 일어나  TV 앞의 패널을 터치하겠습니까? ^^ 또한, 가격도 이슈입니다.  스마트폰이 많은 것을 변화시키고 있고,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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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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